s21을 구입하면서 갤럭시 라이브를 사은품으로 받아 사용 중이다.

처음엔 1시간 정도 착용하면  귀가 아팠다.  혹은 몸이 안 좋은 날에 착용해도 귀가 아팠다. 

적응이 되니 이제 더 이상 아프지 않더라. 지금은 부담이 없다.

 

선 있는 커널형 이어폰을 그전에  사용했을 때는 일주일에 한 번씩 귀에 뽀로지 같은게 생겼었다. 원인이 이어폰이라고 생각해서 하루에 한번씩 소독 티슈로 이어폰을 닦았는데도 생기더라.

특히 무선 커널형을 이용했을 때는 착용 후 제거할 때 간혹 뻥한 압력차가 생겨 귀가 얼얼하기도 했었는데

갤럭시 라이브 착용 후 귀에 뽀로지도 안생기고 착용후 제거할 때도 전혀 부담이 되지 않는다.

더군다나 커널형보다 귀에 잘 부착되어서 떨어질 염려가 없다.

하지만 피부 기름이 묻어서인지 때문인지 겉표면이 반들반들 미끄러워져서 착용할 때 혹은 제거할 때 손에서 놓칠 위험이 있다. 

 

그리고 외부 소음을 완벽히 차단하여 음악소리에 집중하고 싶은 사람에게 권하지 않는다. 지하철에서는 유튜브나 드라마 보기도 별로다.  지하철 소음과 섞여 대화 소리가 안 들리기에 볼륨을 아주 크게 높여야 한다.

 

커널형 이어폰 때문에 생기는 귀 염증을 많이 겪어 봐서 인지  단점이 많아도 염증 걱정 없는 갤럭시 라이브가 참 좋다.

갤럭시 라이브2, 3 계속 나왔으면 좋겠다.

 

케이스를 처음 사봐서 끼우는 건 쉽지만, 저런 하드케이스는 한번 끼우면  떼어낼 수 없다는 걸 알았다.

표면이 반들반들한게 보기에도 참 미끄러워 보인다.
들고다니다 보니 먼지가 끼는데 케이스 분리해서 닦고 싶지만 분리가 안된다. 하드케이스 튼튼하지만 최대 단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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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말 토스 증권에서 가입하면 1주 준다고 해서 가입을 했다.

토스 증권은 타 증권사와는 달리 엄청나게 간단하고 심플해서 쉽게 접근할 수 있었다.

이벤트로 누구는 네이버 1주를 받았다고 하는데 나는 한화생명 1주 3715원짜리를 받았다. 

5월 10일 한화생명 1주를 판매하면서 다른 주식도 사보았다.

휴대폰에서 너무도 쉽게 구매가 된다.  지문만 누르면 된다.

 

무슨 바람이 들었는지 안전할것 같아서 삼성 주식 10주를 사보았다.

사자마자 계속 떨어진다. 떨어져봤자 몇천 원이지만 처음 하는 주식이라  불안한 마음에 잠깐 천 원 이익이라고 빨간불이 들어왔을 때 팔았다.

팔고 나서 알았다. 수수료랑 세금떼니 오히려 손해다.

토스는 수수료가 구매시0.015, 판매 시 0.015이고 세금은 0.23%이다.  그런데 이익에서 세금공제를 하는 게 아니라 왜 내 원금에서 세금공제를 하는 걸까 좀 이해가 가지 않는다.

 

아는 게 없으니 장기투자는 못하고 그냥 하루하루 일주일 사고팔고를 하다 점점 대담해져서 어제는 저금도 깼다.

보름간 수익은 96만원이다.

이런 신세계가 있다니  욕심내지 말고 치킨값만 건진다는 마음으로 떨어질 때 사고

약간 올라도 팔다 보니 보름새 96만 원을 벌었다. 

하지만 오늘 큰일이 터지고 만다. 구매와 판매를 잘못 눌러 버린 것이다.    

최근 비문증이 심해져서 눈이 흐릿하게 보이는데 처음에 헷갈려서 판매를 구매라고 눌렀고,

두 번째 페이지에서 구매라는 작은 글씨를 보지 못했다. 

큰 수익 났다고 좋다고 팔아놓고 그 금액보다 높은 가격에 도로 사 버린 것이다.  내일은 떨어질 것 같아 일부 같은 가격에 팔아 버렸다.  오늘 큰 수익 난 게 수수료랑 세금, 공제하니 오히려 손해다. 

 

토스가 이 글을 본다면

사진의 구매, 판매 글자를 색을 다르게 하던지, 아니면 글자를 진하고 크게 해 주길 바란다.

 

 

그리고 토스는 구매하자마자 알람이 왔으면 좋겠다. 항상 매매 후 10분 넘어서 구매됐다 판매됐다 라고 알람이 온다.  구매됐다고 바로 알람만 왔어도 바로 판매할 수 있었는데 이미 장 마감시간 다 되어 알람이 와서 그때 구매 실수를 알았다.  토스 관계자분이 본다면 검토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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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에 정확히 뭘 해야할지 몰랐고 하고 싶은거도 없었다. 학교를 매우 성실하게 다녔고  아주 평범한 사람이였다.  대학졸업후 당장 돈을 벌어야 했기에 그저 그런 회사에 입사했고 그렇게 떠돌아 다니다 보니 직업 전문성에 연관된 경력이 하나도 없다. 

 

5년 전에 최저 임금받으면서 세무사 사무실에 들어가서 일했으면 경력이라도 인정 받아 이직이라도 했을 텐데 라는 생각도 해봤지만 지금 당장 당시로 돌아간다 해도 너무 박봉이라  시작하지 못했을 듯 하다.

 

20대에 대기업을 다니다 더 재미 있는 일을 하고 싶다고 그만 두고, 해외에 나가서 서비스 업종에서 일을했다.  30살 넘어 귀국하니 막상 할게 없기에 10명 이하 소규모 기업에서 시작하게 된 경리일...

 

친구들은 10년 넘게 한 회사를 다녀서 돈도 모으고 대기업에서 차장님까지 됐는데  난 왜 이리 계획 없이 살았는지...  지금 와서 후회 하면 무엇하리.

 

입사 하자마자 6개월만에 과장 승진, 소규모 중소기업 경리직 급여 받는데, 과장이니깐 그 만큼 책임감 갖고 일하라고 한다.

 

그렇게 혼자서 경리, 인사,총무등 일하며 4년이 지나갔고, 이마에 신경질 주름이 깊게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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