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말 토스 증권에서 가입하면 1주 준다고 해서 가입을 했다.

토스 증권은 타 증권사와는 달리 엄청나게 간단하고 심플해서 쉽게 접근할 수 있었다.

이벤트로 누구는 네이버 1주를 받았다고 하는데 나는 한화생명 1주 3715원짜리를 받았다. 

5월 10일 한화생명 1주를 판매하면서 다른 주식도 사보았다.

휴대폰에서 너무도 쉽게 구매가 된다.  지문만 누르면 된다.

 

무슨 바람이 들었는지 안전할것 같아서 삼성 주식 10주를 사보았다.

사자마자 계속 떨어진다. 떨어져봤자 몇천 원이지만 처음 하는 주식이라  불안한 마음에 잠깐 천 원 이익이라고 빨간불이 들어왔을 때 팔았다.

팔고 나서 알았다. 수수료랑 세금떼니 오히려 손해다.

토스는 수수료가 구매시0.015, 판매 시 0.015이고 세금은 0.23%이다.  그런데 이익에서 세금공제를 하는 게 아니라 왜 내 원금에서 세금공제를 하는 걸까 좀 이해가 가지 않는다.

 

아는 게 없으니 장기투자는 못하고 그냥 하루하루 일주일 사고팔고를 하다 점점 대담해져서 어제는 저금도 깼다.

보름간 수익은 96만원이다.

이런 신세계가 있다니  욕심내지 말고 치킨값만 건진다는 마음으로 떨어질 때 사고

약간 올라도 팔다 보니 보름새 96만 원을 벌었다. 

하지만 오늘 큰일이 터지고 만다. 구매와 판매를 잘못 눌러 버린 것이다.    

최근 비문증이 심해져서 눈이 흐릿하게 보이는데 처음에 헷갈려서 판매를 구매라고 눌렀고,

두 번째 페이지에서 구매라는 작은 글씨를 보지 못했다. 

큰 수익 났다고 좋다고 팔아놓고 그 금액보다 높은 가격에 도로 사 버린 것이다.  내일은 떨어질 것 같아 일부 같은 가격에 팔아 버렸다.  오늘 큰 수익 난 게 수수료랑 세금, 공제하니 오히려 손해다. 

 

토스가 이 글을 본다면

사진의 구매, 판매 글자를 색을 다르게 하던지, 아니면 글자를 진하고 크게 해 주길 바란다.

 

 

그리고 토스는 구매하자마자 알람이 왔으면 좋겠다. 항상 매매 후 10분 넘어서 구매됐다 판매됐다 라고 알람이 온다.  구매됐다고 바로 알람만 왔어도 바로 판매할 수 있었는데 이미 장 마감시간 다 되어 알람이 와서 그때 구매 실수를 알았다.  토스 관계자분이 본다면 검토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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